ISA란 무엇인가요?

ISA 투자자 모니터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투자와 절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금융상품입니다. 2016년 3월에 도입되었습니다.

요즘 인기 있는 이 계좌는 다양한 투자 상품을 자유롭게 선택해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세금 혜택 또한 큽니다. 최근에는 특히 중개형 ISA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왜 이런 관심을 받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절세 즉 세금을 덜 내기위한 방법으로 ISA 계좌로 많은 분들의 관심이 쏠리게 되었습니다. 어떤 혜택이 있기에 그럴까요?

ISA 계좌의 혜택

  • 하나의 ISA 계좌로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 가능
  • 계좌 3년 이상 유지시 비과세 등 절세 혜택

ISA 계좌의 가장 큰 특징은 절세입니다. 일반적으로 금융상품에서 발생하는 이자나 배당 소득에 대해 15.4%의 세금이 부과되지만, ISA 계좌를 통해 얻은 소득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혜택이 있습니다.

연간 2천만 원까지 납입 가능

ISA 계좌는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총 한도는 1억 원까지입니다. 투자 상품을 자유롭게 선택해 운영할 수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상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비과세 혜택

ISA는 서민형과 일반형으로 나누어지며, 서민형 계좌는 최대 400만 원, 일반형 계좌는 최대 2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혜택은 투자한 상품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 적용되며, 이는 주식, 채권, 펀드 등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손익 통산

ISA 계좌의 또 다른 큰 장점은 손익 통산이 가능합니다. 만약 일부 투자 상품에서 손실이 발생하고 다른 상품에서 이익이 발생한 경우, 손익을 합산하여 절세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 계좌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큰 장점입니다.

중도 인출 시에도 혜택 유지

중도 인출을 해도 절세 혜택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 젊은 층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예를 들어, 집을 사거나 결혼 자금을 마련할 때 원금만 인출하고도 혜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중개형 ISA의 등장과 인기 이유

중개형 ISA는 기존의 ISA에 비해 투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특히 주식과 ETF 같은 개별 종목에 직접 투자할 수 있어 자산을 더욱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연성 때문에 최근 젊은 투자자들이 중개형 ISA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중개형 ISA는 금융소득세를 피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주식이나 채권 등에서 발생한 소득이 2천만 원을 초과하면 종합소득세가 부과되지만, ISA 계좌를 통해 투자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중개형 ISA로 몰리고 있는 것입니다.

ISA 운용방식

나무위키에 따르면 ISA는 운용방식에 따라 신탁형일임형투자중개형으로 구분되고, 가입자는 이 중 하나의 형태로만 가입 가능하다. 

  • 신탁형은 금융사에 매매만을 신탁하고 운용은 개인이 직접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사는 모델포트폴리오를 제시할 수 없으며 상품의 매수, 매도, 교체 등 운용은 전적으로 투자자의 의지대로 진행된다. 
  • 일임형은 개인이 금융사에 투자를 일임하는 것이다. 일임형의 경우 개인은 금융사에서 제시하는 모델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선택적으로 운용하거나, 전적으로 금융사 투자전문가에게 위임하여 운용한다. 
  • 중개형은 2021년 신규 출시되었다. 신탁형, 일임형은 주식 직접투자가 불가능하지만 투자중개형 ISA는 기존 펀드(ETF 포함), 파생결합증권(ELS,등), 리츠 외에도 국내 상장 주식의 직접투자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다만 예금, 적금 편입은 불가능하다. 

기존 ISA 가입자가 가입 금융회사 또는 가입 상품 유형(신탁형, 일임형, 투자중개형 중 어느 한 유형)을 변경하고자 할 때는 해지하지 말고 계좌이전제도를 활용하여 세제상 불이익 없이 옮길 수 있다. 예를 들어 1년 전에 일임형 ISA를 가입한 투자자가 신탁형 ISA로 이전하면 잔여 만기는 2년이며 비과세 및 손익통산 등 세제 혜택은 유지된다

ISA와 연금저축펀드의 연계

ISA 계좌의 만기가 다가오면 연금저축펀드로 이전해 절세 혜택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펀드는 장기적인 자산 관리에 유리하며, 연말정산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연금저축펀드는 해지가 어렵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자산을 묶어두는 것이 가능해야 합니다.

ISA 계좌, 누가 가입할 수 있나요?

ISA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닙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이자 및 배당소득이 연간 2천만 원을 초과하는 자)는 가입이 제한됩니다. 하지만 19세 이상 성인과 15세 이상의 근로소득자는 가입할 수 있습니다.

결론

ISA는 투자와 절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탁월한 금융상품입니다. 특히 중개형 ISA는 다양한 투자 선택지와 높은 절세 혜택으로 최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 ISA 계좌를 열지 않았다면, 금융소득세와 종합소득세 부담을 줄이는 방법으로 고려해 볼 만한 선택입니다.

ISA 계좌는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모두에게 유용한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으니, 본인의 투자 성향과 절세 목적에 맞는 상품을 찾아보세요.